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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은, 31일 오후 현대重에 대우조선 매각 방안 결과 발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31 10:26
2019년 1월 31일 10시 26분
입력
2019-01-31 10:22
2019년 1월 31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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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산은)이 31일 오후 현대중공업그룹에 대한 대우조선해양 매각 방안을 발표한다.
산은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이동걸 회장이 ‘대우조선 민영화’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은은 간담회에 앞서 오후께 이사회를 열어 현대중공업이 낸 인수제안서(LOI)를 검토·의결한 뒤 그 결과를 간담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산은은 대우조선의 지분 55.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재가 기준 약 2조1500억원에 달한다.
그동안 산은은 물밑에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매각 협상을 진행와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과의 협상이 최종 성사되면 대우조선은 약 20년 만에 산은의 손을 떠나게 된다. 산은은 IMF 사태로 대우그룹이 붕괴하면서 떨어져 나온 대우조선을 2000녀부터 자회사로 두고 관리해 왔다.
관건은 대우조선에 투입한 수조 원의 공적자금을 산은이 얼마나 회수할 수 있을 것인가다. 산은은 지난 2008년에도 한화에 대우조선을 매각하려다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한화가 비상경영에 들어가면서 협상이 무산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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