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우먼스 저스트 두 잇’ 캠페인 전개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월 31일 11시 00분


나이키는 ‘2019 우먼스 저스트 두 잇(2019 우먼스 JDI)’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스스로 가능성을 믿고 나아가는 당당한 여성들을 지지하고 모든 여성들이 주체적인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기 위해 기획됐다. ‘너라는 위대함을 믿어’라는 제목의 캠페인 영상도 공개했다.

캠페인 영상에는 대중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구축한 가수 엠버와 다양한 시도와 도전으로 한계를 넓혀가는 만능 엔터테이너 박나래를 비롯해 가수 청하, 프로골퍼 박성현 등이 출연한다. 영상 내레이션은 가수 보아가 참여해 여성들의 삶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캠페인 관련 이벤트도 마련됐다. ‘#위대한챌린지’ 이벤트는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제공되는 스포츠 미션을 수행하는 디지털 도전 프로그램이다. 전용 이모티콘과 디지털 스티커를 활용해 인스타그램에 도전 과제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누적 참가자 수에 따라 여성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와 일부 학교 등에 스포츠 브라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나이키 측은 전했다.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오는 3월 진행되는 ‘#위대한페스티벌’ 이벤트는 러닝과 댄스, 축구 등 여성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 스포츠가 새롭게 재해석해 개최된다. 이밖에 나이키는 뮤직 페스티벌과 문화 체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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