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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홍남기 “2월말까지 ‘광주형일자리’ 일반모델 만들겠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31 12:43
2019년 1월 31일 12시 43분
입력
2019-01-31 12:42
2019년 1월 31일 1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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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월 말까지 ‘광주형일자리’의 일반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욱이 올해 상반기까지 2~3곳의 지방자치단체에 이 모델을 적용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홍 부총리는 지난 30일 세종시 내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월 말까지 광주형일자리의 일반모델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다”며 “기재부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형일자리처럼 일자리 만드는 사업을 하려면 중앙정부와 지자체, 노사가 같이 하는데 기재부가 할 일이 많다”며 “예산지원, 세제지원 등 기재부가 할 수 있는 메뉴를 정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주형일자리를 모델화해서 지자체에 뿌리면 지자체는 스스로 적합한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서 필요하다고 요청하면 된다”며 “2월에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사업명칭도 정하겠다”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상반기 2~3개 지자체에 이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현재 주무부처를 어디로 할 것인가 고민 중”이라고 귀띔했다.
올해 1월 수출 실적과 관련해서도 한마디했다. 1월 수출이 부정적이라고 판단, 2월 중에 수출대책을 내놓겠다고 거론했다. 홍 부총리는 “수출동향을 잘 봐서 2월 중하순께 수출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소개했다.
수출활력대책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 예정이냐는 질문에 홍 부총리는 “시장개척도 있지만 지금 시중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수출하면서 금융지원을 받는 것”이라며 “금융위에 깊이 있게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 얘기도 꺼냈다. 홍 부총리는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바이어를 구할 수 있게끔 전시회라거나 해외사절단이 절실하다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새로운 바이어와 시장을 찾는데 측면지원을 해달라고 요구하는데 저는 굉장히 와 닿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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