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31일 지난해 매출액이 3조7048억 원으로 전년 대비(3조4946억 원) 6.0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 판매량 증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4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1조527억 원)을 달성하면서 영업손실도 257억 원에서 35억 원으로 대폭 개선됐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의 선전으로 내수 시장에서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고 사상 최대 매출도 기록했다”며 “올해도 렉스턴 스포츠 칸과 신형 코란두 출시를 통해 창사 이래 최대 판매 실적 달성과 흑자전환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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