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4년께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운영을 전 구간 1일 100이상(편도)으로 계획했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노선(운정~동탄 80㎞)은 광역통행을 빠르고 편리하게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면서 운정~수서 구간 1일 141회, 수서~동탄 구간 1일 100회가량의 운행계획을 확정했다.
고속열차와 GTX가 공용하게 되는 수서~동탄 구간은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시 고속열차 증편에 대비해 여유선로용량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다. 현재 고속열차는 1일 60회지만 복선화 이후에는 최대 1일 101회 운행한다.
이날 국토부는 파주~수서 구간은 하루 평균 120회, 수서~동탄 구간은 절반 수준인 60회 정도만 다니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기본계획과 열차운행계획 수립을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며 “2복선화 사업은 예타 면제사업에 포함해 있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건친 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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