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TX-A 전구간 1일 100회 이상 운행할 것”

  • 뉴시스
  • 입력 2019년 2월 10일 2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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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전구간에서 매일 100회 이상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수서~동탄 구간 일일 운행 횟수를 파주~수서 구간 운행 횟수(120회)의 절반 수준인 60회 정도로 잠정 결론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 논의된 바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토부는 “A노선은 통근 등 광역통행을 빠르고 편리하게 하려는 사업”이라며 “지난해 12월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면서 편도 기준으로 전 구간 1일 100회 이상 운행하는 것으로 계획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계획에 따르면 운정~수서 구간은 매일 141회, 수서~동탄 구간은 매일 100회 이상 운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고속열차와 광역급행열차가 같이 다니는 수서~동탄 구간은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시 고속열차 증편에 대비해 여유선로 용량을 충분히 확보했다”며 “고속열차 운행 횟수는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기본계획 및 열차운행계획 수립 등을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은 지난달 29일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에 포함됐으며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친 뒤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GTX-A 노선은 파주 운정~화성 동탄 81㎞구간을 평균 시속 100㎞로 달리는 광역급행철도다.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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