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전북 군산 전통시장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듣는 등 서민금융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한국GM이 군산 공장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군산에서는 생활비에 쪼들린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을 이용하다 경기 악화에 이은 2차 피해를 겪고 있다(본보 1월 28일자 A1·4면 참조). 최 위원장은 “군산조선소, GM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군산 경제가 특히 어렵다기에 이곳을 찾았다”며 “서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기는 어려운 형편인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유기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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