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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하철 4호선에 급행역 생긴다…기존 환승역 우선 검토
뉴스1
업데이트
2019-02-20 13:11
2019년 2월 20일 13시 11분
입력
2019-02-20 13:09
2019년 2월 20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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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
“이용객·편의성 증가 우선 고려”
© News1
서울시가 지하철 4호선에 급행역을 추가한다. 짧은 역간 거리로 효율성이 낮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시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지하철 4호선 중 당고개∼남태령 구간은 서울시가 관리한다. 나머지 오이도까지는 코레일이 맡고 있다. 서울시는 관리 구간에 2372억원을 투입해 급행화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기존 환승역을 급행역으로 우선적으로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4호선 환승역(당고개∼남태령 구간)은 총 12개역이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역이 4개 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3개 노선 환승역이다. 나머지는 2개 노선을 지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급행역 추가는 이용객과 편의성 확보를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며 “4호선은 환승역이 많아 추후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급행역은 부동산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준다. 강남을 가로지르는 9호선에서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마곡지구(마곡나루역)가 최대 수혜지다.
서울시 관계자는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올해 말까지 구축계획을 확정할 것”이라며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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