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가전업체인 일렉트로룩스가 서울성모병원에 140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퓨어 A9’를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 이 제품은 초미세먼지의 8분의 1 크기까지 99.98% 제거할 수 있는 헤파(HEPA) 13등급의 집진 필터가 장착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암센터와 응급의료센터, 의학영상정보시스템(PACS)실, VIP 병동 등 서울성모병원 곳곳에 이 제품을 설치한 일렉트로룩스는 향후 5년간 무료로 필터를 교체해주고 1년 동안 애프터서비스(AS)도 제공한다.
문상영 일렉트로룩스 대표는 “단순 설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꼼꼼한 사후관리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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