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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홍종학 “신용카드도 수년 걸렸다…제로페이, 정착될 것”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07 11:22
2019년 3월 7일 11시 22분
입력
2019-03-07 11:20
2019년 3월 7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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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제로페이와 관련해 “신용카드보다 훨씬 빠르게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이날 오전 올해 중기부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브리핑에서 제로페이의 저조한 사용률에 대한 비판과 관련해 “저희 생각은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장관은 “신용카드를 처음 도입할 때를 생각해보면 도입이 안 돼 정부가 계속 지원책을 내놓고 몇 년이 걸려 정착된 경험이 있다”며 “제로페이는 훨씬 빠르게 정착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 “가입자 상당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점차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로페이가 정착돼 소상공인의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로페이 붙은 데만 가면 막 쓴다. 제가 중독성이 있어서”라며 “그동안 (가맹점이라고)붙은 데가 많지 않았는데 최근 대폭 늘어나서 제로페이를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 장관은 새로운 결제플랫폼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점을 들면서 “이미 제로페이로 인해 금융혁신은 앞당겨졌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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