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둘째주 금요일은 ‘세계 수면의 날’로 세계수면학회가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면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정한 기념일이다.
실제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수면시간은 회원국들 중 최하위인 7시간 41분을 기록해 전국민이 수면 부족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상시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가 ‘세계 수면의 날’을 맞이해 이른바 ‘꿀잠’을 부르는 최적의 수면 환경 조성 팁을 한 데 모아 제안한다.
◆ 실내 적정 산소 농도, 수면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정 산소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수면을 취할 때 방문을 닫고 잠을 자게 되면 침실 내 공기 중 산소는 줄어들고 이산화탄소 양이 증가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수면 시에도 적정한 산소 비율을 유지하고 싶다면 기계적 장치 등을 활용해 외부의 균형 잡힌 공기 집안으로 들여와 실내 공기 균형을 맞춰줘야 한다. 하츠의 ‘트윈프레시(TWINFRESH)’는 환기시스템이 설치돼 있지 않은 단독 주택 혹은 빌라에 설치할 수 있는 주택용 환기 장치다.
◆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 분비 방해하는 빛 원천 차단해야 우리 몸은 늦은 오후부터 수면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분비한다. 이는 밝은 조명이나 빛 아래에서는 분비되기 어렵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고 싶다면 빛을 차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빛은 각성 상태를 유지하고 깊은 잠에 들지 못하게 인체를 방해하기 때문에 잠을 잘 때 침실의 모든 불을 끄고 커튼으로 외부 빛을 막는 것이 좋다. 미등을 켜 놓아야 한다면 밝기는 매우 약하게 설정하고, 백색광보다는 황색광을 선택한다.
사진제공= ㈜하츠◆ 목욕과 운동은 잠들기 2시간 전에… 평소 생활습관 개선 노력 필요 잠들기 전에 목욕과 운동을 하는 생활습관이 있다면 이를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수면 중에는 심부의 체온이 낮아지는 것이 정상인데 목욕 후 바로 잠을 청하면 체온이 원 상태로 돌아오기까지 1시간 정도가 소요돼 오히려 잠을 방해할 수 있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싶다면 잠들기 최소 2시간 전에 실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취침 전 강도가 센 운동을 실시하면 엔도르핀이 분비되고 심박수가 높아져 잠을 자기에 어려운 상태가 된다. 이에,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수면 2시간 전에 운동을 마무리하고 몸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츠의 관계자는 “밀폐된 침실에서 잠을 잘 경우 공기 불균형이 초래돼 호흡에 필수적인 산소는 줄어들고 이산화탄소의 양이 증가하여 수면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면서 “하츠는 소비자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공기질 관리 제품을 연구 및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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