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車에 초고성능 타이어 공급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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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하고 있다.

고성능 차량에 장착되는 초고성능 타이어는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발휘하는 힘을 그대로 노면에 전달하면서도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최상의 접지력과 내구성, 저소음 타이어 기술력을 통해 전문 레이서와 일반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주행 조건을 갖춰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일찍부터 혁신적인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초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해 다양한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슈퍼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셰의 대표 SUV ‘마칸’과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뉴 아우디 TT’까지 하이테크 기술력이 집약된 초고성능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 성공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 ‘뉴 S클래스’ 프리미엄 SUV GLC, GLC 쿠페와 BMW의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 간판 SUV 라인업 ‘X5’, ‘뉴 X3’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또 아우디의 고성능 쿠페 ‘뉴 RS5 쿠페’와 슈퍼 왜건 ‘뉴 RS4 아반트’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Ventus S1 evo²)’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아우디 뉴 RS5 쿠페와 뉴 RS4 아반트는 일반 도로 주행은 물론 레이싱 트랙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로 신차용 타이어에 대한 요구 조건이 엄격하다. 아우디 자체 승인 테스트 통과는 기본이고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평가받는 독일 뉘르부르크링노르트슐라이페 트랙에서 극한의 조건에 맞춘 초고속 주행을 완료해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마스터스(DTM·Deutsche Tourenwagen-Meisterschaft)에서 검증된 초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로 모든 요구 조건을 만족시켰다. 고성능 차량에 필수적인 최고 수준의 접지력과 코너링 성능 및 가혹 환경에서도 성능을 꾸준히 유지하는 내구성 등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이외에도 BMW의 초고성능 신형 레이스카M4 GT4에 신차용 타이어 ‘벤투스 F200(Ventus F200)’과 ‘벤투스 Z207(Ventus Z207)’을 독점 공급하며 모터스포츠 문화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을 만족시킬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R&D 투자가 필요하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을 통해 강력한 R&D 인프라를 구축했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미국과 독일, 중국, 일본 등 세계 각 대륙에 위치한 4개의 연구소를 총괄하는 R&D 센터로서, 타이어 원천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기술 리더십을 토대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으로 고급 세단, 스포츠카, 럭셔리 SUV 등 다양한 차종에서의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비즈니스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car&tech#자동차#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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