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역대 최다 227개 업체 참가… 7개 테마관 운영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3월 24일 17시 30분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은 ‘2019 서울모터쇼’를 기존 완성차, 부품업체 위주의 전시구조에서 탈피해 7개 테마관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의 핵심 주제를 반영한 테마관을 포함해 총 7개 테마관(오토메이커스 월드·서스테이너블 월드·커넥티드 월드·모빌리티 월드·오토 파츠 월드·인터내셔널 파빌리온·푸드-테인먼트 월드)으로 전시장을 꾸민다.

완성차 브랜드는 21개가 2019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며 월드 프리미어 5종, 아시아 프리미어 10종, 코리아 프리미어 21종 등 36종의 신차를 공개한다. 전기차 전문 브랜드는 7개가 참여해 월드 프리미어 13종을 공개한다. 완성차·전기차 전문 브랜드·자율주행차 솔루션·이륜차·캠핑카 등 모터쇼에 출품되는 전체차량은 215종 약 270여 대에 달한다.

먼저 오토 메이커스 월드는 21개 완성차 브랜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국내 브랜드(6개)로는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GM·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제네시스가 참가하며 해외 브랜드(15개)로는 닛산·랜드로버·렉서스·마세라티·메르세데스벤츠·미니·BMW·DS·시트로엥·재규어·도요타·포르쉐·푸조·혼다·테슬라가 참가한다. 단, 테슬라는 전시장을 모빌리티 월드에 마련한다.

서스테이너블 월드는 수소전기차 기술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적 진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대차의 넥쏘와 수소 관련 기술 전시를 비롯해 동서발전이 바닷물을 에너지 저장소재로 사용하는 해수전지 등을 확인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커넥티드 월드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 차량공유기술 등 초연결성 사회로 변모하는 미래상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SK텔레콤이 처음으로 참가해 5G HD맵과 양자보안기술(정보를 빛의 단위 물질인‘광자’에 실어 통신해 해킹이 불가능한 차세대 암호기술) 등을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모빌리티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월드는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드론, 로봇 등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보고, 이동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파워프라자, 캠시스, 쎄미시스코 등 7개 전기차 브랜드와 더불어 IT메이커스협동조합 소속 드론업체 5개 등 총 24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세계 최초 공개 13종을 포함해 30대의 소형전기차가 전시된다.

이밖에 내연기관 및 친환경, 자율주행 등에 적용되는 부품기술 및 제품 전시공간 오토 파츠 월드 ▲B2B 역할을 수행하는 인터내셔널 파빌리온 테마관 ▲푸드-테인먼트 월드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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