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7일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대한항공, 한진칼이 상승세다
이날 오전 10시17분 현재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69%(1200원) 오른 2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한항공은 3.70%, 한진은 4.53% 상승세다.
이날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빌딩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 등을 표결에 부쳤다.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은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대한항공 정관은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로써 조 회장은 1999년 대한항공 대표이사에 선임돼 20년간 대한항공을 이끌어왔으나 연임안 부결로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 대한항공 2대주주인 국민연금은 전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에 반대하기로 결의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2019-03-27 11:01:39
정치권력에 빌붙어 가족들이 집단으로 조자룡 헌 칼 내두르듯 하였으니 自業自得(자업자득)이다.
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2019-03-27 11:01:39
정치권력에 빌붙어 가족들이 집단으로 조자룡 헌 칼 내두르듯 하였으니 自業自得(자업자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