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방배그랑자이’로 분양 시작 전국 2만8000여채 공급 예정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9일 03시 00분


GS건설은 4월 서울 서초구 ‘방배그랑자이’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올해 서울 1만4000여 채(52%), 수도권 1만2000여 채(38%), 지방 2000여 채(10%) 등 총 2만8000여 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2만1000여 채로 전체 물량의 약 74%에 달한다. GS건설 자이(Xi)는 지난 2년간 민간 건설업계 최다물량을 공급해 아파트 브랜드 1위 위상을 굳히고 있다.

GS건설의 올해 상반기 분양 예정 단지 중 주목할 만한 곳을 살펴봤다.

△방배그랑자이=서울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20층, 8개동 758채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5m² 이하 중소형 평형이 전체의 80% 정도다. 강남 접근성 및 서초대로, 남부순환로,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며 예술의 전당, 국립중앙도서관 등 문화시설까지 갖춘 명품 입지다.

△서초그랑자이=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한다. 지하 4층∼최고 35층, 9개동 총 1446채가 새로 들어선다. 축구장 2.5배 크기의 숲을 꾸며 서초구의 시그니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며 특화 커뮤니티 시설로는 수영장, 스파 및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제공한다. 지하철 2호선 교대역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3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이다.

△과천주공 6단지=경기 과천시 별양동 52에 위치한 1262채가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5층, 32개동 총 2099채의 과천자이로 재탄생한다. 관악산 및 과천중앙공원, 문원체육공원 등이 인접하며 북측으로는 서울대공원,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등 문화체육시설이 풍부하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인접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삼송자이더빌리지=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블록형 단독주택’ 자이빌리지를 선보인다. 아파트의 편리함과 개인주택의 특별함을 하나로 결합한 새로운 주거 형태의 상품이다. 전용면적 84m² 총 429채를 공급한다. 가구 앞 정원, 개별 주차장, 테라스, 다락방 등을 활용하여, 각 가구별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특성 및 취미에 따른 자신만의 공간을 구현하고 다양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된 삶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존 자이 아파트가 갖춘 편리한 스마트시스템 등의 서비스를 접목해 편리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고등자이=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C1·2·3블록에 들어선다. 아파트 364채, 오피스텔 363실로 구성되며, 아파트는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84 m² 단일면적으로 이뤄진다. 성남 고등지구는 공공택지지구로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000m² 규모로 조성되며 민간분양,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총 4000채 가구가 공급된다. 강남 세곡, 서초 내곡지구, 위례신도시는 물른 판교신도시와도 가까워 ’범강남권‘입지를 자랑한다. 5월 공급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home&dream#부동산#gs건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