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에 ‘대방노블랜드’ 브랜드 타운 첫발… 인천 지하철 1호선 수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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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내에 3차 분양까지 예정되어 있는 대방건설이 28일 1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브랜드 타운은 같은 브랜드의 아파트를 여러 차례 공급함으로써 인지도가 높아 지역 내 집값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고, 거래가 더 활발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 또 브랜드 타운의 1차 분양은 2, 3차 분양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공급되는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는다.

2기 신도시 마지막 주자이자 수도권 택지개발지역인 검단신도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 사이에 위치한 검단신도시는 마곡지구의 개발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입지다. 2023년을 목표로 1118만1000m² 크기로 인천 서구 불로동, 원당동, 마전동, 당하동 일원에서 인구 약 18만 명, 7만4735채가 조성 중이다.

서울과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줄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사업은 곧 착공될 예정이다. 인천시의 ‘2019년 건설공사 발주계획’에 따르면 계양역에서 시작해 검단신도시와 원당지구까지 이어지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 건설공사’가 현재 시공사를 선정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4개 노선 환승(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김포도시철도)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해 서울역까지 3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

추후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직결되면 서울 강남권 접근도 쉽게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 방안에 포함된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도 예정돼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검단신도시 1차 대방노블랜드’는 대방건설이 검단신도시 내 3개 필지 중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단지로 향후 수도권 서북부 권역에서 인지도를 쌓기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단지이기도 하다.

대방건설은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단위 택지개발지구 내에서 혁신적인 내부 혁신평면, 고급 마감재 적용,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하고 실속 있는 커뮤니티 구성 등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중견 건설사 중 빠른 성장세(2018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도급순위 27위)를 보이고 있다.

검단 대방노블랜드 1차는 인천지하철 1호선 도보거리의 역세권 아파트다. 중소형 타입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갖춘 단지로 수도권 외곽순환 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인접해 시외교통 이용이 편리한 교통의 요충지다. 공항철도 환승 시 마곡나루역, 상암 DMC역, 홍대입구역, 서울역 등 서울 중심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교육시설과 공원이 가까워 아이 키우기에도 좋은 환경이다. 도보 4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고, 초중고(예정) 용지 외에 어린이집, 인천 영어마을이 모두 도보거리에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근린공원이 있다. 공원은 여름에는 물놀이터로 이용할 수 있어 아이들의 자연 놀이터이자 가족들의 여가 공간이 된다. 계양천이 가까이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스마트 위드업, 콤플렉스 허드 등이 예정돼 있어 직주근접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단지 옆에 근린·상업시설이 위치해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검단신도시 1차 대방노블랜드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75∼108m² 총 1279채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2년 3월이며 본보기집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9 일원에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home&dream#부동산#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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