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란에 ‘공기청정 마케팅 등장’…IFC몰, 3.4m 초대형 공청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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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8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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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몰이 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의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 몰 내에 초대형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고 ‘공기청정 마케팅’에 나선다.

IFC몰은 고객들이 미세먼지 걱정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L3층 사우스 아트리움에 초대형 공기청정기 2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4월까지 대형 공기청정기 2대를 추가 설치해 ‘첨단 공기청정 시스템’ 도입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된 공기청정기는 캐리어에어컨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높이 3.4 미터, 폭 2미터의 대형 공기청정기로 990㎡(300평) 공간을 청정할 수 있다.

넓은 실내 공간의 공기를 빠르게 정화하기 위해 헤파 필터를 포함한 3중 필터가 적용됐으며 공기 흡입구에 설치된 먼지센서가 미세먼지 농도뿐만 아니라 온·습도까지 체크해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전면 스크린을 통해 미세먼지 청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몰을 이용할 수 있다.

IFC몰은 보다 깨끗한 공기질을 위해 4월까지 L3층 노스 아트리움에 2대의 대형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입점 매장의 환기와 공기청정을 위해 기존 공조시스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IFC몰 관계자는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를 피해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실내 복합쇼핑몰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공기 질 관리를 위한 복합쇼핑몰 최초로 초대형 공기청정기를 도입했다”며 “야외 활동을 꺼리는 시민들을 위해 체리블러썸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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