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실수요 목적이더라도 청와대에 근무하는 공직자의 처신으로는 적절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대출(레버리지)이 문제라고 설명한다. A씨는 “현금 14억원과 2억∼3억원의 대출로 아파트 한 채를 샀다면 논란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B씨도 “대출까지 받아 산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는 것을 반기는 집주인은 아무도 없다. 서울 집값이 내려가야 한다고 말은 하지만, (모두) 내 집만은 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특성상 실수요도 (대출에 따라) 투자 목적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점을 에둘러 꼬집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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