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세대 신형 쏘나타가 품질 점검을 마치고 8일부터 출고를 재개한다.
현대자동차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형 쏘나타의 완벽한 품질을 위해 출고 개시 전 정밀 점검을 실시했으며”며 “최종 점검을 마치고 8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공식 출시된 신형 쏘나타는 개인화 프로필, 현대디지털키, 빌트인캠 등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탑재해 사전예약(21일 기준)이 1만2323대를 기록할 만큼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초기 인도 과정에서 소음진동소음(NVH)과 관련돼 감성 품질이 완벽하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라 품질 재점검에 들어가 출고가 지연된 상황이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정숙성, 승차감, 핸들링, 안전성, 디자인 자유도 등 차량 기본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다”고 홍보했기 때문에 소음진동과 관련한 초기 품질 문제를 소홀히 할 수 없었다.
현대차는 고강도 점검 결과 품질에 이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다음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점검 이전 생산된 모든 차량은 고객에게 인도하지 않고 내부용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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