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2일 발표한 ‘2018년 고용동향 특징’에서 지난해 전체 고용률(60.7%)이 전년(60.8%) 대비 0.1%포인트 떨어졌다고 2일 밝혔다. 2010년 58.9%에서 2011년 59.3% 2012년 59.6%, 2013년 59.8%, 2014년 60.5%, 2015년 60.5%, 2016년 60.6% 등으로 고용률은 계속 증가 추세였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로, 실업률과 달리 취업을 포기한 ‘비경제활동인구’도 포함된다. 아울러 2013년 3.1%까지 떨어졌던 실업률은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3.8%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실업자 수는 107만3000명에 육박했다. 특히 국가 경제의 허리를 담당하는 40, 50대 고용률도 각각 전년 대비 0.4%포인트, 0.1%포인트 감소했다.
한경연은 이 외에도 지난해 고용 특징으로 △저학력층 일자리는 감소하는 가운데 고졸 취업자 급감 △경제활동인구(15∼64세)의 경제활동참가율 정체 △저임금 산업 취업자 비중 확대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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