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사내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김수길 고문 다음으로 높은 액수다. 김 고문의 급여는 손 사장보다 적은 4억4100만 원이었으나 상여금 6900만 원에 퇴직금 2억3000만 원이 포함돼 총 7억4100만 원을 수령했다.
JTBC는 연봉 산정기준에 대해 “임원처우규정에 의거 직위/역할을 고려하여 책정했으며 상여금에 대해 설/추석 명절상여로 월급여의 50%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1위’로 꼽힌 바 있는 손 사장의 연봉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본공시법 개정으로 등기 임원이 아니더라도 연봉 5억 원이 넘는 임직원 상위 5인과 이들이 받는 연봉을 공시해야 하는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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