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그룹, 지멘스와도 산업용 클라우드 개발 협력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4월 3일 1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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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가 폴크스바겐 산업용 클라우드(Volkswagen Industrial Cloud)의 통합 파트너로 선정됐다. 지멘스는 122개 폴크스바겐 공장 내 다양한 제조사들의 기계와 장비들이 클라우드 안에서 효율적으로 네트워킹되도록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폴크스바겐그룹과 지멘스가 산업용 클라우드 개발 협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멘스는 폴크스바겐과의 자동화, 기계 및 공장 네트워킹, 산업용 IoT에 대한 포괄적인 전문성에 기여하고 있다. 마인드스피어 플랫폼 응용 프로그램과 앱과는 별도로 산업 엣지 솔루션들도 포함되는데 이러한 접근방식을 통해 생산 데이터들은 산업용 클라우드로 전송되기 전에 장비와 기계 또는 생산 과정에서 직접 처리된다. 이는 복잡한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폴크스바겐 산업용 클라우드 데이터 품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멘스와 마인드스피어 파트너들은 사전에 계산된 유지보수 주기를 통해 기계의 유지보수를 예측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들은 클라우드를 통해 폴크스바겐 모든 공장에 배치될 수 있다. 클라우드 내에서 연결된 공급업체들과 기계 제조사들 역시 데이터 분석으로 얻은 지식의 혜택을 얻음으로써 폴크스바겐의 생산 환경과 공급망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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