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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0대 기업 임원 4명중 1명 해외 유학파… 2016년보다 3%P 늘어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04-05 03:00
2019년 4월 5일 03시 00분
입력
2019-04-05 03:00
2019년 4월 5일 03시 00분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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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대 기업 임원 4명 중 1명은 해외에서 공부한 ‘해외 유학파’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 가운데 임원들의 학력을 공개한 21개사의 등기·미등기 임원 2962명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 24.2%가 외국 대학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집계된 21.2%보다 3%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나머지 75.8%는 모두 국내 대학 출신이었는데 서울대(11.1%) 출신이 가장 많았고 연세대(6.9%), 고려대(6.7%), KAIST(6.2%), 한양대(4.7%) 순이었다.
이들 기업 임원의 평균 연령은 만 52.9세였다. 50대 임원 비중이 73.3%로 가장 많았고 40대 임원도 21.2%를 차지했다. 60대 이상의 임원 비중(5.3%)은 비교적 작았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기업 임원
#해외 유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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