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GTX-B노선 예타 통과 가능성↑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주목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4월 9일 09시 00분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조감도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조감도
최대 수혜지 남양주 다산 상륙, 매머드급 지식산업센터·상가

예비타당성 제도의 개선으로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최대 수혜지로 부상하고 있다. 예타 조사 문턱이 낮아지면서 수도권 주택시장의 숙원사업인 GTX-B노선의 예타 통과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3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예타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에는 수도권 지역균형점수 제외 및 교통분담금 가산점 등이 포함돼 GTX-B사업에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동안 수도권에 역차별로 작용했던 ‘지역균형’ 점수가 사라지고, 신도시 지역 주민들이 낸 ‘교통분담금’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댈 경우 가산점도 받을 수 있어 예타 통과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남양주 다산신도시 내 신규 공급되는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자족용지 3블록에는 현대건설이 시공 예정인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트램노선과 영화관 등을 갖춘 초대형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 및 상업시설인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는 총 연면적 33만1454㎡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지식산업센터다. 뛰어난 입지와 특화설계 등 강점이 많아 2019년 가장 주목받는 지식산업센터 및 상업시설로 꼽히며, 최근 건축허가도 완료됐다.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는 ‘新판교’로 불리는 다산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 된다. 사업지 바로 앞에 2021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점 예정이며 왕숙천이 인접해 있고 주변에 공원도 조성돼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췄다.

이번 예타제도 개선의 직접 수혜단지로 꼽히는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는 GTX-B노선이 들어서면 풍양역에서 서울역까지 15분, 청량리역까지 10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돼 서울 도심과 수도권 이동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8호선 연장 다산역(예정)이 개통될 예정이며, 현재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고 전용 셔틀 버스 운행(예정)으로 출퇴근과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북부간선도로 및 외곽순환고속도로, 43번 국도 등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여 물류 이동에도 편리하다.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와 상업시설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로 구성된 국내 최대 비즈니스 복합문화 랜드마크로 눈길을 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에 캠퍼스라는 명칭을 적용했다.

프리미어 캠퍼스는 ‘최고의’, ‘첫번째의’라는 뜻을 가진 ‘premier’와 ‘대학 교정’ 등을 뜻하는 ‘Campus’를 합한 것으로, 단순한 업무공간이 아닌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는 최고의 복합공간을 뜻한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기업들이 사옥을 캠퍼스라 부르며 그 곳에서 일하고 먹고 쉬면서 혁신을 만들고 있는 것을 모티브로, 대한민국 첫 번째 캠퍼스가 다산신도시에서 시작됨을 의미한다.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24만7944㎡(구 75,003형)에, 왕숙천 파노라마 조망과 공원 조망이 가능한 쾌적하고 여유로운 업무공간으로 조성된다. 총 2,051실로 구성되며 입주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프리미어오피스, 섹션오피스, 에틱오피스, 캠퍼스하우스(기숙사)로 설계했다.

상업시설인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은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약 12배인 연면적 8만3510㎡ (구 25,262형) 규모로, 수도권 동북부권역 단일 최대 규모의 매머드급 스트리트 몰로 조성된다. 빌리지 컨셉의 외관 디자인과 스트리트몰 최초로 상부벽면에 미디어 파사드 설계가 도입됐으며, 연간 800만 명의 방문객 유입이 예상되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단지 바로 앞에 개점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 내 쇼핑몰 최초로 트램노선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단지 내 트램노선과 최적의 보행 동선을 갖춰 고객들은 편리한 이동 및 쇼핑을 할 수 있게 되며 트램 정거장을 중심으로 상가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도농고등학교 옆, 남양주시 다산동 6143번지에 위치해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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