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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시, 사근동 등 5곳 도시재생활성지역 선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04-12 03:26
2019년 4월 12일 03시 26분
입력
2019-04-12 03:00
2019년 4월 12일 03시 00분
김예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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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씩 들여 도로 개설-집 수리
서울시는 11일 도시재생활성화지역 5곳과 후보지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는 재개발, 재건축과 달리 건물이나 공동체를 유지하며 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신산업을 키워 일자리 창출 거점을 육성하는 경제기반형, 지역 특화산업이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는 중심시가지형, 낙후한 저층주거지역을 개선하는 근린재생형이 있다.
근린재생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성동구 사근동, 은평구 응암3동, 양천구 신월3동, 구로구 구로2동, 중랑구 중화2동이 선정됐다. 선정 지역마다 100억 원을 투입해 도로, 계단 개선, 폐쇄회로(CC)TV와 가로등 설치, 소득 수준에 따른 집수리 등을 한다.
후보지로는 홍릉(경제기반형), 광화문·북촌 가회동·효창공원·풍납토성역세권(역사문화특화형), 면목동·구의역(도심산업육성형), 홍제역세권(시장활성화형)이 선정됐다.
후보지는 적어도 1년 동안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소규모 재생사업을 진행해 성과 평가 등을 거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다. 서울시는 8월 성과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면 5년간 경제기반형은 500억 원, 중심시가지형은 2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도시재생활성지역
#재개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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