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총리 본인 의지만 있다면 혁신성장을 더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쏘아 붙였다. 그는 “제가 의지가 모자랐던 것 인정한다”면서도 “지금 이렇게 혁신성장이 더딘 것은 부총리 본인 의지가 없어서일까요? 대통령은 의지가 있으시던데”라고 했다. 또 “혁신성장이 의사결정권도 없는 임시조직의 자문역 본부장의 의지가 부족해서 못 한 것이라고 남 탓을 하는 부총리를 이해 못 하겠다”며 “남 탓 그만 하고 자기반성 했으면 좋겠다. 혁신을 위해서는 정말 많이 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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