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아시아나항공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 조회공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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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5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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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금호아시아나 본사 모습. 2019.3.28/뉴스1 ⓒ News1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금호아시아나 본사 모습. 2019.3.28/뉴스1 ⓒ News1
한국거래소는 15일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조회공시는 소문이나 보도가 있을 경우에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소가 투자자들을 대신해서 확인을 요청하는 공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에도 아시아나 항공 지분 매각 보도에 관한 조회공시를 별도로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

사진=한국거래소 갈무리
사진=한국거래소 갈무리
사진=한국거래소 갈무리
사진=한국거래소 갈무리


앞서 동아일보는 정부와 채권단을 인용해 유동성 위기에 몰린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채권단의 압박에 결국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동아일보 외 다른 주요언론들도 이같은 전망을 전하며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이 이르면 15일 이사회를 열고 자구 계획 수정안을 확정해 의결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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