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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원지대서 재배 진안인삼, 대표 홍삼브랜드로 자리매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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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03:00
2019년 4월 17일 03시 00분
입력
2019-04-17 03:00
2019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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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특구의 고장 진안의 홍삼제품 공동브랜드인 ‘진안홍삼’이 201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015∼2017년 3년 연속수상에 이어 4번째 수상으로 홍삼분야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균 해발 400m의 남한 유일 고원지대에서 재배되는 진안인삼은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홍삼가공용으로는 최상급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그 지리적 특성으로 2005년에는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또 2010년 진안홍삼, 2016년에는 진안인삼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받았다.
2008년 지자체 연구소로는 최초로 홍삼 관련 전문 연구기관인 진안홍삼연구소를 설립해 진안홍삼의 우수성 검증은 물론이고 재배부터 생산, 가공까지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해오고 있다.
특히 2012년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홍삼명인이 진안에서 배출됐으며, 같은 해 시행에 들어간 진안홍삼 군수품질인증제는 진안홍삼에 대한 명성과 소비자 신뢰를 한 층 높이는 계기가 돼 명실상부한 홍삼의 고장으로 확고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번에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공동브랜드 진안홍삼은 진안에서 생산되는 홍삼제품의 통합브랜딩 및 마케팅의 효율화를 위해 군에서 품질을 인증 받은 제품에 한해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현재 진안군 관내 120여 개 홍삼가공업체 중 54개 업체(65개 제품)만이 품질을 인정받아 공동브랜드를 사용 중이며, 진안홍삼의 브랜드 강화 및 기반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201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진안홍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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