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미세먼지-광산개발 피해 방지 사업 박차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22일 03시 00분


광산 개발에 따른 피해(광해)를 복구하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청정 광해방지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단은 올해 2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공단의 전문기술을 국민의 실생활과 접목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3월 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29건의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계속성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우수상 1건, 장려상 4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광해관리공단은 광산 개발로 인해 발생된 수질·토양 오염, 지반 침하, 산림 훼손 등을 복구하는 광해방지사업과 폐광 이후 낙후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지역진흥사업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762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광해방지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3년까지 광해 발생지역 898곳(전체 대비 24%)에 대한 복구 완료를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청룡 공단 이사장은 “국민안전과 광산지역 경제진흥,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미세먼지와 광해가 없는 안전하고 청정한 환경을 위해 사업 품질을 향상시키고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 전기안전공사, 사고근절 ‘안전실천 다짐’ 대회 개최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8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전국 13개 지역본부장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겨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미연에 근절하겠다는 의미다.

안전관리 우수사업소 포상, 안전실천 다짐, 안전무시 관행을 깨뜨리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 분야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조성완 사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우리의 기본가치”라며 “나와 동료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국민 안전의 첫걸음임을 명심하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고품질의 안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올해 초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로페이 쓰고 ‘KCON 페스티벌’ 가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를 위해 2주간 ‘제로페이 쓰고 KCON 보러 가자’ 이벤트를 열고 있다. 15일 시작된 이벤트는 28일까지 계속된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지자체·금융회사·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협력해 도입한 결제 서비스이다. 매장에 비치된 전용 QR코드(정사각형 모양의 코드)를 스마트폰의 은행이나 간편 결제 애플리케이션으로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돈이 이체된다. 제로페이 이용 시 가맹점이 부담하는 수수료는 평균 0.3%이며, 연 매출액 8억 원 이하는 0%이다. 중기부 및 소진공은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다음 달 17∼19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2019 케이콘 저팬’ 1일 입장권과 숙박권(1인 동반 가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2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이, 200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3만 원이 지급된다.

제로페이 사용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결제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가맹점 등에 배포된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카카오톡에서 플러스친구로 ‘제로페이’를 추가해 안내받을 수도 있다.
#공기업 감동경영#광해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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