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992년 미국에 판매법인을 세운 지 27년 만에 판매량 800만 대를 넘어섰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3월 미국에서 5만5814대를 판매하며 누적 판매량이 802만8869대로 나타났다. 1992년 10월 미국 판매법인 KMA를 설립한 지 27년 만이다. 기아차는 법인 설립 후 1994년 2월 세피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차 모델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로 총 131만9974대가 팔렸다.
최근 기아차는 2011년 모하비 판매 중단 이후 올해 첫선을 보인 대형 SUV 텔루라이드(미국에선 중형으로 분류)가 지난달 5080대 판매되는 등 선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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