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도매업계와 제조사, 업소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가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의 오정석 회장은 협업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어려운 현실을 타개할 방향을 제시했다.
주류업계에는 최근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독자적인 운영을 이어오던 과거와 달리 산업 전반에 걸친 상호 연관성이 높아져 사업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왔다는 시각이 많다.
오 회장은 주류도매업과 연관되는 사업 분야와의 협업뿐 아니라 주류유통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여겨지는 타 업종의 사업 영역과의 협업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같은 협업을 발판 삼아 장기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어려운 현실을 타개해 나가고자 한다.
한편 회원사 간의 경영합리화와 적정 수준의 이윤 확보를 위한 지원 사업을 중점에 두고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익 보호와 주류 수요 증대를 위한 합리적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구체적 활동으로 매년 대한민국 주류업 발전을 위한 주류발전포럼 및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주류 관련 법규 변경 사항 등을 회원사에 신속히 전달하는 등의 정부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끝으로 회원사들의 협업도 짚었다. 저성장 시대에 돌입해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이다.
오 회장은 “매출이 크게 떨어진 종합주류도매업계 회원사의 번영과 화합을 위해 정보 공유의 장을 넓히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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