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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입맥주 20여종 ‘농약 성분’ 우려에 식약처 잔류량 검사
뉴스1
업데이트
2019-04-26 10:48
2019년 4월 26일 10시 48분
입력
2019-04-26 10:48
2019년 4월 26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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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를 중심으로 ‘농약 맥주’ 리스트가 퍼져 논란이 일자 관계당국이 해당 맥주를 중심으로 검사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국내에 유통되는 수입 맥주 20여 종의 글리포세이트 잔류량을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리포세이트는 다국적 기업 몬산토가 개발한 제초제 ‘라운드업’의 주성분으로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2A 등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다만 인체에 대한 유해성 여부에 대해선 아직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미국의 소비자단체인 US PIRG는 지난 2월 공개한 보고서에서 미국에서 팔리는 맥주 14종과 와인 5종에서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검출량은 칭다오, 쿠어스 라이트, 밀러 라이트, 버드와이저, 코로나 엑스트라, 하이네켄 등 순으로 높았다.
식약처는 검사결과가 다음 주쯤에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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