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팔란티어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빅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으로 정부 기관, 금융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팔란티어가 국내 업체와 협업을 맺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팔란티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영업과 생산, 연구개발(R&D), 품질 및 서비스 관리 등의 전 분야에서 얻을 수 있는 각종 정보를 전 부서가 공유함으로써 협업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빠른 정보 분석을 바탕으로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부터 디지털 혁신을 위해 내부 TF를 가동해 실리콘밸리 등을 돌며 유력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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