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위 관계기관 TF 첫 회의…지구별 교통대책 논의
정부가 3기 신도시에 광역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반(TF) 회의를 30일 개최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19일 남양주·하남·인천 계양·과천 등 100만㎡가 넘는 대규모 택지를 비롯해 중소규모를 포함한 총 41곳의 택지에 15만5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올 6월 발표하는 택지를 합해 3기 신도시엔 총 30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대광위는 이에 따라 3기 신도시의 주택공급이 시작되는 2021년에 맞춰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관계기관 TF를 구성했다.
이날 첫 회의에선 입주 초기 원활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구별 교통대책 수립 방안, 관련 기관 간 협력 방안 및 효율적인 TF 운영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희수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이번 기회에 ‘선교통·후개발’의 원칙이 확립될 수 있도록 TF를 적극적으로 가동해 연내 실행력 있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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