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1분기 영업익 281억…“2분기 만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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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일 15시 10분


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요인 반영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 News1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 News1
현대중공업이 충당금 환입 등의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지난해 3분기에 이후 2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2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 1238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 달리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3조26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3조425억원) 대비 7.4% 늘었다. 순이익도 17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1321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것과 달리 흑자로 전환됐다.

현대중공업은 “조선 부문 신규 수주 선박에 대한 공사손실충당금 설정액 감소와 해양 부문에 앞서 설정된 하자보수충당금 환입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기순이익에서도 “유형 자산처분손실 등이 발생했음에도 자산 처분이익과 기타비용 감소로 영업외손익이 개선되며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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