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주택시장의 수요와 공급, 양 측면의 균형 있는 관리를 통해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시장 안정을 보다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에 따른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최근의 시장안정세가 오랜기간, 보다 확실하고 굳건하게 자리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집이 없는 실수요자가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정책의지”라며 “일관된 시장안정 정책의 추진으로 갭투자 비율이 감소하는 등 투기수요의 주택시장 유입이 줄어들고 있으며 청약 당첨자중 무주택자 비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이어 “수요가 많은 서울 및 수도권의 주택공급도 원활한 상황”이라며 “2023년 이후에도 수도권의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질좋은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민들께 약속드렸던 수도권 내 30만호 주택공급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장관의 모두발언.
안녕하십니까?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입니다.
오늘도 지난 2차 발표때와 같이 신규 공공택지의 교통방안과 일자리, 육아·문화 인프라 등의 개발구상을 더불어 설계한 단체장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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