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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기신도시 주민 생활교통비, 1기보다 두배 지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13 14:57
2019년 5월 13일 14시 57분
입력
2019-05-13 14:57
2019년 5월 13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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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신도시 주민들의 소득 대비 출퇴근 등 생활교통비 부담이 1기 신도시 주민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 국토연구원의 ‘지역별 생활교통비용 추정 및 격차 해소 방안’에 따르면 경기지역 46개 시군구중 소득 대비 생활교통 점유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성남시 분당구(4.6%)로 조사됐다.
이는 경기도 평균 9%의 절반 수준이다. 분당을 포함해 수도권 1기 신도시인 군포·안양 동안구(4.9%), 용인수지구(5.2%) 등도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고양시 일산서구와 동구는 6% 수준이다.
반면 2기 신도시인 남양주(10%), 화성(11%), 광주(12%) 등 2기 신도시들은 10%를 초과했다.
국토연구원은 “서울 인접 경기 남부 권역은 생활통행에 월 20만원을 지출하는 반면 서울 인접 경기북부권역과 경기남부외곽권역은 경기 남부의 2배인 월 40만원을 지출하고 있다”면서 “경기 외곽은 경기 남부권역에 비해 3.5배 높은 70만원 이상을 지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읍소재 신도시 주거민의 생활교통비용 부담이 컸다. 화성시의 경우 생활교통비용 부담이 남양읍은 58만원, 향남읍은 52만원으로, 면지역에 비해 5만원, 동지역의 2만원 정도 높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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