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복권(로또) 판매점을 추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2371곳을 단계적으로 모집한다. 1, 2차연도에는 연 711곳씩을, 3차연도에는 949곳을 공개 전산 추첨 방식으로 뽑는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30조에서 정한 우선계약대상자에서 70%를 모집하고 나머지 30%는 차상위계층의 참여도 허용한다.
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모집하며 6월 중 모집 공고해 8월 중 최종 선정한다. 구체적인 일정과 신청 자격, 선정 방법, 모집 일정 등은 복권위 및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복권위는 “복권이 건전한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판매권 불법 전대 등을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로또 판매점의 건전성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로또 판매점 모집과 관리 강화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