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법원 검사인의 현장 확인이 노조의 저지로 무산됐다.
법원 검사인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주총 장소인 한마음회관을 방문했으나 노조측의 저지로 되돌아 갔다.
회사의 설립이나 재산상태 등을 조사하는 검사인은 주주총회 의결이나 법원 판결에 따라 선임되는 임시직이다.
검사인의 방문은 현재 주총장소인 한마음회관이 노조의 점거로 정상적인 주총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다른 장소를 물색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현재 주총 변경 장소로 현대중공업 본사내 체육관과 현대호텔, 울산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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