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림산업)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에서 분양에 들어간 ‘세종자이e편한세상’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같은 날 분양한 단지 가운데 가장 많은 1순위 청약통장을 끌어 모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0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일반 분양 물량 296가구(특별공급 904가구 제외) 모집에 총 1만2562명이 접수했다. 평균 4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알 이뤄진 특별공급에서는 2918명이 접수해 평균 3.2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 경쟁률은 129P㎡가 1가구 모집에 89명이 신청해 89대1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101㎡가 64대1(120가구 모집 7760명 접수), 124AP㎡ 57대1(13가구 /742명), 84A㎡는 48대1(27가구/1305명) 순으로 집계됐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번 분양 성적은 세종시 출범 이후 가장 치열한 분양 경쟁 속에서 일궈낸 결과로 의미가 남다르다.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 4-2 생활권에서는 3개 단지 5개 블록에서 총 3256가구가 동시에 분양에 들어갔다. 실수요자들은 1개 단지, 1개 블록만 선택이 가능해 어느 때보다 단지 특장점을 꼼꼼히 따져 청약에 나섰다고 GS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강조했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지하 2~지상 25층, 18개동, 전용면적 84~160㎡, 총 1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가 720가구, 101㎡ 274가구, 124㎡ 190가구, 129㎡ 3가구, 144㎡ 4가구, 153㎡ 3가구, 160㎡는 6가구다. 단지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단지다. GS건설(자이)과 대림산업(e편한세상)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아 차별화된 설계와 상품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1200가구 규모 대단지 장점을 살린 우수한 조경시설과 괴화산, 심상천이 가까운 자연환경, 단지 인근에 계획된 교육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 주거생활에 용이한 다양한 입지 장점까지 갖췄다.
조준용 GS건설 분양소장은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대단지 규모, 숲세권 인프라 등으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그 결과가 우수한 청약 결과로 이어졌다”며 “세종시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자이e편한세상 당첨자는 다음 달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세종고속버스시외터미널 인근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에 마련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