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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기업 ‘연봉킹’ 2위 인천공항공사 9048만원…1위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6-12 17:51
2019년 6월 12일 17시 51분
입력
2019-06-12 11:24
2019년 6월 12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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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잡코리아 제공
우리나라 공기업 36곳을 조사한 결과 3곳의 직원 평균 연봉이 9000만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지난해 정규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마사회의 직원 평균 급여가 9209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9048만 원), 한국전력기술(9011만 원)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의 경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535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성은 한국조폐공사(8303만 원)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았다.
지난해 36개 공기업의 전체 직원 수는 13만995명으로 전년(12만6331명)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직원이 많은 공기업은 한국철도공사로 2만8387명에 달했다. 직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도 철도공사였다. 1년 새 871명이 증가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년대비 645명을 더 뽑았고 한국전력공사도 439명이 늘었다. 그러나 대한석탄공사(-256명)와 강원랜드[035250](-227명), 한전기술[052690](-6명) 등 3곳은 직원 수가 줄었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공기업은 석탄공사로 22.7년이었으며, 조폐공사(21.3년)와 철도공사(20.0년)도 20년 이상이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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