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가 운영하는 온라인 제품평가 매체 ‘리뷰드닷컴’이 최근 발표한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2019’ 톱10 중 한국산 세탁기 7개가 포함됐다. 이번 평가는 대용량 세탁기의 세척력, 세탁 시간, 의류 손상 여부 등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2위는 LG전자의 드럼세탁기가 차지했다. 3위는 삼성전자의 ‘애드워시’가 차지해 1~3위 모두 한국 제품이 휩쓸었다. 톱10중 LG전자 제품은 3개, 삼성전자 제품은 4개였다. 리뷰드닷컴은 “LG전자 제품은 테스트에서 얼룩의 약 81%를 제거해 세탁 기능에서 최고 성능을 보였다”며 “필요할 경우 제품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하면 트윈워시로 사용할 수 있어 세탁의 편의성도 높였다”고 평가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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