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 인생 설계 ‘평생직업 교육’ 호평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1일 03시 00분


‘2019 한국의 혁신대상’ 교육혁신 부문 대상은 부천대학교에 돌아갔다.

1958년 소사공과기술학교로 시작해 올해 개교 61주년을 맞은 부천대는 ‘전인격적인 인재, 창조적 인재, 평생학습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4개 계열(공학계열·인문사회계열·자연과학계열·예체능계열) 27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0학년도부터 보건의료행정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은퇴 후 인생 2모작을 설계하는 평생직업 교육도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산업체 및 군부대 위탁교육을 통해 매년 600여 명의 직장인들이 야간에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중에 300여 명은 현역 부사관들이다.

최근 몇 년간 항공서비스과, 뷰티케어과 등 신규 학과를 개설했고, 지난해 2월에는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소사캠퍼스를 개관했다. 대지 15만2758m²에 문을 연 소사캠퍼스는 수도권 서남부 산업벨트와 바로 연결된다.

지난해에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분교를 설립하기도 했다. 한국의 우수한 고등직업교육 시스템 전파에 부천대가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부천대는 2012년 교과부 발표 취업률 경기·인천지역 ‘가’ 그룹 1위를 달성했다.
#혁신대상#기업#부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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