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은 사회혁신 부문에서 맨 윗자리에 올랐다. 300만 인천시민의 생활기반 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공단은 시민행복을 위한 시설관리 혁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시설공단은 낡고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을 버리고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공단의 혁신 방안은 ‘Triple C’로 요약된다. 업무방식 변화(Change)와 업무명확화(Clear), 불필요한 업무 없애기(Cut)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을 시민 중심으로 변화시키고 꼭 필요한 업무 위주로 효율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복지시설에서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인천 영종씨사이드파크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인증시설로 조성하는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남동구 장수동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교육기관, 부녀회,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마을신문 발행, 장수천환경생태한마당행사, 환경생태 지킴이 운영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올해 4월 ‘열린 참여, 시민 행복을 위한 시설공단 혁신’ 비전을 선포했다. 300인의 ‘시민자문단’을 구성해 업무개선 사항 100대 과제를 발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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