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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약재 황기, 자외선으로 생긴 피부 염증 억제한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23 11:05
2019년 6월 23일 11시 05분
입력
2019-06-23 11:05
2019년 6월 23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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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23일 열처리 과정을 거친 ‘가공 황기’가 자외선(UVB) 손상으로 생긴 피부 염증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UVB는 피부조직과 DNA에 손상을 줘 피부 염증, 미세 주름, 반점, 색소 침착 등으로 피부 노화를 일으킨다.
연구진은 생환기를 200도에서 30분간 열처리하고 쉬는 과정을 반복해 가공 황기를 만든 뒤 이를 자외선으로 손상된 동물시험 대체용 인공 피부에 발라 경과를 지켜봤다.
그 결과 손상된 인공 피부의 염증 인자가 30~70% 억제가 됐다. 또 면역·염증세포로부터 분비되는 단백질 생성도 최대 75%가량 억제됨을 확인했다.
가공 황기 처리 군은 생황기를 처리한 것보다 염증 인자 발현과 면역·염증세포로부터 분비되는 단백질 생성이 50% 더 억제됐다. 또 자외선 피부 손상을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특허출원하고 황기 관련 제품의 산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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