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생활가전 격전지인 미국에서 12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23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브랜드별 금액 기준으로 19.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냉장고는 22.3%, 세탁기의 경우 20.4%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강봉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국내외 소비자들이 삼성 가전제품을 매개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한발 앞선 트렌드 분석과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업계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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