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1조 규모 벤처펀드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5일 03시 00분


신한금융그룹이 혁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까지 2000억 원을 출자하고 1조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신한금융은 24일 서울 성동구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투자, 일자리 창출, 취업 지원 등 기업의 상생 역할을 선도하는 기업을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1호 네이버, 2호 포스코에 이어 3호로 신한금융그룹이 금융회사로선 처음으로 선정됐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성장 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중소 자영업자 비금융 서비스 등 3대 분야를 강화하기로 했다. 혁신성장 중소기업 분야에선 2022년까지 2000억 원을 출자하고 모태펀드와 협업을 통해 1조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구축 단계별로 금리를 우대하고 고용유지 기업에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신한금융#벤처펀드#자상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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