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019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6월 26일 09시 20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9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서울송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경기 지역 소재 4개 초등학교에서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이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어른과 어린이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고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운전자들의 보행자 보호를 유도할 수 있도록 빛을 반사하는 노란색 카드 형태로 제작된 가방 부착용 어린이 교통안전 용품도 제작해 배포한다는 게 한국타이어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체험형 교육인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제작’ 프로그램도 열린다. 참가 어린이들은 사전에 양성된 교통안전지도자의 동행 하에 학교 주변 통학로를 탐방하며 직접 위험 요소를 파악해 안전지도를 제작하고, 각자가 발견한 위험요소들을 친구들과 공유하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함과 동시에 안전한 통행 방법을 인지하게 된다.

또한 안전교육 진행을 위해 양성된 교통안전지도자들이 주기적으로 스쿨존 내 교통안전 시설을 확인해 담당 관공서에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캠페인이 시작된 2013년 이후, 교통안전지도 제작 과정에서 발견된 총 164건의 개선 필요 사항이 관공서로 전달됐으며 그 중 143건의 개선이 완료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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