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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를 가장 슬프게 하는 취업 신조어 1위 ‘청년실신시대’…무슨 뜻?
뉴스1
업데이트
2019-06-26 18:18
2019년 6월 26일 18시 18분
입력
2019-06-26 18:17
2019년 6월 26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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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5명 “취업시장 더 나빠질 것”
(사진제공=사람인) © 뉴스1
구직자들이 체감하고 있는 고용시장은 여전히 차가운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5월29일부터 6월11일까지 구직자 2119명을 대상으로 ‘구직자가 가장 공감하는 신조어’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Δ이퇴백(14.4%) Δ백수(12.5%) Δ자소서포비아(11.5%) Δ취가·취집(9.0%) Δ청년실신시대(8.5%) 순으로 집계됐다.
‘구직자를 가장 슬프게 하는 취업 신조어’에 대한 설문 결과는 Δ청년실신시대(15.5%) Δ백수(13.6%) Δ삼일절(12.8%) Δ취가·취집(11.2%) Δ이퇴백(9.4%) 순이었다.
구직자가 가장 공감한 신조어인 ‘이퇴백’은 적성에 맞지 않는 등의 이유로 퇴사해 다시 백수가 된 사람을 뜻한다. 실제 지난달 사람인이 기업 416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조기퇴사(입사 1년 미만 퇴사)했다.
구직자를 가장 슬프게 한 신조어인 ‘청년실신시대’는 청년 실업자와 신용불량자의 합성어다. 청년들의 취업이 늦어지고, 학자금 대출 등으로 청년 신용불량자가 증가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반영한 신조어다.
구직자가 가장 공감하고 슬프게 느낀 신조어 2위를 기록한 ‘백수’는 생계유지와 취업 준비를 함께 하느라 취업에 ‘100번’을 도전해도 도무지 성공하지 못하는 상태를 뜻다. 길어진 구직 기간 동안 생계비를 스스로 벌면서 취업 준비를 하는 취업 준비생의 애환이 담겨 있다.
이 밖에 많은 구직자들이 선택한 신조어인 ‘자소서포비아’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데 두려움을 느끼는 현상, ‘취가·취집’은 취업 대신 장가 혹은 시집간다, ‘삼일절’은 31살까지 취업 못하면 절대 취업 못한다는 자조적이고 슬픈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앞으로 취업시장의 전망에 대해서는 답변자 절반 이상(54%)이 ‘더 나빠질 것이다’고 예상했으며, ‘좋아질 것이다’라고 답한 구직자는 13.8%에 불과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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