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 구글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타노스’로 나타났다. 타노스는 올해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악역으로 등장한 캐릭터이다.
구글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한국 구글 사이트에서 작년 하반기(2018년 7월 1일 ~ 12월 31일) 대비 검색량이 2배 이상 증가한 검색어를 대상으로 모바일과 PC 검색량 데이터를 합산한 결과를 이같이 27일 발표했다.
구글 관계자는 “구글에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기념으로 진행한 이벤트 덕분에 타노스가 더욱 높은 관심을 받게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2위 ‘미세먼지’, 3위 ‘정준영’, 4위 ‘스카이캐슬’, 5위 ‘NBA’, 6위 극한직업, 7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8위 버닝썬, 9위 황하나, 10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순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한국 인기 검색어 영화 순위는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캡틴 마블’, ‘내 안의 그놈’, ‘기생충’ 등 차례였다. TV 분야에서는 ‘스카이캐슬’, ‘하나뿐인 내편’, ‘열혈사제’, ‘왕좌의 게임’, ‘내일은 미스트롯’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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